키움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외화 현찰 지급 서비스인 ‘달러찾기’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화 예수금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으로, 고객들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영웅문S#을 통해 외화 출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어서 외화 수령일을 선택하고, 해당 날짜에 KB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현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은 키움증권의 위탁 외화계좌를 보유한 누구나 가능하다. 인출할 수 있는 외화는 미국 달러(USD), 유럽연합 유로(EUR), 일본 엔화(JPY)로 제한되며, 각 통화의 수수료는 0.5%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는 신청한 외화의 금액이 예탁금 잔액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고객이 기존에 외화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해당 페이지에서 신규로 일반목적 환전으로 외화를 매수해 인출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된다.
키움증권은 ‘달러찾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최초 신청자 1만 명에게 1달러씩 총 1만 달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영웅문S#을 통해 약관에 동의하면 1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전략 중 하나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환전 서비스의 발전에 힘써왔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기획재정부의 일반환전 자격을 획득하였으며, 이어 3월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일반환전 서비스도 개시했다. 최근에는 KB국민은행과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통해 이번 새로운 서비스를 실현하게 되었다. 키움증권은 개인 환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트래블카드와 해외 송금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달러찾기’ 서비스로 고객들은 투자뿐만 아니라 환전 서비스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공식 홈페이지 및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