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 민진당 사무총장 린여우창이 두 달 만에 16㎏을 감량한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4세의 린 전 비서장은 최근 대만 매체 ‘건강 2.0’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체중 감량 비결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변화를 강조했다.
린 전 비서장은 젊은 시절 배우와 같은 준수한 외모로 유명했지만, 정치 경력을 시작한 이후 체형이 변화하였다. 그는 당뇨를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단 음료와 탄수화물이 높은 식습관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특정 음료와 음식으로부터의 단절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콤한 콜라와 캔커피를 끊고, 아들과 함께 먹던 컵라면을 줄이며,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컵라면에 면과 달걀, 고기를 더해 섭취하는 습관이 식후 졸음을 초래하던 원인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이 문제였음을 강조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운동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라는 점에 주목했다.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육 증가에는 근력운동이 적합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기반으로, 린 전 비서장은 건강한 식횟수와 영양을 고려한 식단으로 개선해 나갔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또한 다이어트 성공의 큰 원동력이었으며,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나쁜 본보기를 보이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한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식습관 계획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극단적인 저탄수화물 식단이 아니라, 충분한 단백질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있는 식단을 추천했다. 특히, 식사 순서도 체중 관리에 중요한 요소로, 채소, 단백질, 주식 순으로 식사를 권장하여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식습관 개선과 운동의 균형이 성공적인 체중 감량의 열쇠임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린여우창의 변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