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와 김시우, 10월 한국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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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팬들이 기다리던 소식, 임성재와 김시우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안병훈도 함께 출전하기로 결정하면서,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마련된다.

임성재는 2019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올해 2023년 대회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의지를 보였다.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 고국에서의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라며 과거의 영광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다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기회는 언제나 설레는 일이며, 팬들의 응원은 저에게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첫 출전이다. 그는 2022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약 3년여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김시우는 “고국에서 플레이하게 되어 정말 기대가 크다. 한국 팬들과 다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왔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DP 월드투어 겸 KPGA 투어로, 국제적인 선수들이 참여함에 따라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된다. 팬들은 임성재와 김시우의 활약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저명한 임병훈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골프 팬들에게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국내 골프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팬들과의 교감을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를 더욱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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