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04597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10% 상승하였다. 코아시아는 시스템 반도체, 카메라 모듈 등을 제조하는 자회사들을 소유한 사업 지주회사로, LED 사업과 IT 부품 유통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자회사인 ‘코아시아세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 내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국 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로 다양하고 글로벌한 고객들과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코아시아의 자회사 ‘코아시아넥셀’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Exynos Processor) 공식 파트너로, 고객 맞춤형 핵심 칩(Customizing SoC) 및 자율주행 차량에 적합한 Automotive AP 설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아시아의 최대주주는 이희준이며, 현재 19.5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되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8월 14일에는 주가가 8.03%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 및 글로벌 고객사의 수주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7월 28일에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함께 총 22.76조원의 반도체 위탁 생산 계약을 맺으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은 큰 상승세를 보였다.
코아시아도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와 더불어 자회사 코아시아세미는 리벨리온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용 AI 칩렛 공동 개발 및 PIM 서버 반도체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느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5년 8월 18일 기준, 개인 순매도 3,909 주에 반해 외국인은 6,219 주를 매수하며 적극적인 투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아시아의 주가는 현재 5,150원이며, 최근 공매도 거래량은 20,564주로 전체 거래량의 3.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매매 동향과 더불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력 강화 및 새로운 고객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