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KDA와 WLD의 롱 포지션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의 계좌 기준 롱 비중이 5.8%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므로, 이들의 포지션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valuable한 통찰을 제공한다.
2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에서 66.20%, 코인 마진에서 64.54%의 비율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매수세가 약해졌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기준으로 79.53%의 강한 매수세를 유지했으나, 코인 마진에서는 62.34%로 하락세를 보이며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한편, XRP는 달러 마진 68.94%, 코인 마진 72.52%를 기록했는데, 달러 마진이 4.09%p 증가한 반면 코인 마진은 2.02%p 감소하여 상반된 양상으로 평가된다. 솔라나는 각각 70.48%와 72.79%를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고,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에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코인 마진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내어 매수세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위 트레이더들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 기준으로 63.76%의 롱 비중이 증가했고, 코인 마진 역시 65.79%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더리움은 더 두드러지게 증가하여 달러 마진 71.88%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XRP는 달러 마진에서 78.36%로 증가했지만 코인 마진에서는 84.58%로 감소하는 불균형이 나타났다.
가장 높은 롱 포지션 비중을 가진 종목으로는 KDA가 달러 마진에서 88.0%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C98과 TUT가 각각 87.6%로 뒤를 잇는다. 코인 마진 시장에서도 AAVE, CHZ, TRX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우세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WLD, DOT, DOGS와 같은 종목은 90% 이상의 비중을 기록하여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현황을 일반적으로 보면, 달러 마진 시장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단기 거래 및 헤징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반면, 코인 마진 시장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개별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결국, 현재 암호화폐 선물 거래의 흐름은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과 개별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혼재하여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