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거래 보조 도구 ‘겟에이전트(GetAgent)’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겟에이전트는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활용하고 AI 분석 기술을 접목하여,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투자 전략 제안 및 거래 실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에 대기자 수가 25,000명을 초과했던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된 기능들을 탑재하여 최종 론칭에 이르게 되었다.
정식 출시와 함께 비트겟은 겟에이전트를 무료, 플러스, 울트라 등 3단계로 나눠 운영한다. 무료 요금제는 시가총액 상위 50개 암호화폐에 대한 분석과 선물 전략 제공 기능을 포함하며, 플러스 요금제에서는 하루 10건의 질의 가능성과 개인화된 전략 생성, 심화 분석 기능이 추가된다. 초보 이용자에게는 30일간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되어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단, 울트라 요금제는 우선 접근 권한과 함께 일일 질의 50건, 향후 기능 사전 이용 권한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다양한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겟은 겟에이전트의 정식 출시에 맞춰 이용자 리뷰 작성자에게 ‘겟에이전트 플러스’ 30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겟에이전트는 자연어 입력만으로 전략을 생성할 수 있으며, 시장 인사이트, 온체인 데이터, 소셜 심리 등 50여 개 도구를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전략을 제안하고 실시간 위험 알림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비트겟의 CEO인 그레이시 첸은 “AI가 트레이딩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겟에이전트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보다 즉각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다양한 자산군 추가, 맞춤 설정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겟에이전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겟에이전트는 초기 단계 웹3 프로젝트 발굴 플랫폼인 ‘비트겟 시드(Seed)’와 통합되어 비트겟의 생태계 내에서 AI 기반 도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비트겟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思考하며, AI 기술의 발전을 통해 암호화폐 트레이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