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이 대체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채굴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는 반면, 일본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2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스트래티지(MSTR)는 2.32% 상승하여 344.3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인베이스(COIN) 또한 0.77% 오른 304.39달러를 기록했으며, 핀테크 기업 블록(XYZ)은 0.16% 하락한 74.18달러로 마감했다. 특히 로빈후드(HOOD)는 1.99% 하락하여 105.34달러로 장을 닫았다.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제시한 카인들리엠디(KNDLY)가 4.99% 하락한 10.09달러를 기록했으며,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CEP)는 1.83% 상승하여 25.04달러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대통령 소유의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은 전날과 변동 없이 1.15달러로 마 감되었고, 비트코인을 보유한 의료기기 기업 셈러 사이언티픽(SMLR)은 2.11% 하락한 31.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메타플래닛(3350.T)은 6.43% 하락하여 829엔으로 거래되었으며, 일본의 리믹스포인트(3825.T)는 거래 제외 종목으로 분류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마라톤디지털(MARA)은 1.84% 상승한 15.45달러로 마감하며 시장에서 거래량 7위를 기록했고, 라이엇 플랫폼스(RIOT)도 4.69% 오른 12.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클린스파크(CLSK)는 1.49% 오른 9.49달러를 기록했지만, 코어사이언티픽(CORZ)은 1.88% 하락하여 14.08달러로 마감했다.
그 외에도 사이퍼 마이닝(CIFR)은 3.29% 상승한 5.95달러,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5.49% 오른 19.76달러, 헛8 마이닝(HUT)은 1.50% 상승한 22.31달러로 거래되었다. 비트 디지털(BTBT)은 1.47% 오른 2.76달러를 기록했고, 반면 비트팜(BITF)은 1.56% 하락하여 1.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 디지털(HIVE)은 0.42% 상승한 2.40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테라울프(WULF)는 5.70% 급등해 9.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은 이날 1.52% 상승하며 11만4567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관련 종목들 역시 대체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수요 증대 및 채굴주의 цену 상승에 따라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