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비트에서의 하루 거래 대금이 1.29조 원에 달하며, 최근 24시간 누적 거래 대금은 3.26조 원에 이른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는 전일 대비 18.52% 감소한 수치로, 시장 전반에 걸쳐 에너지가 약화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인프라’ 관련 자산에 대한 거래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서는 퀀텀(QTUM)이 +9.8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네오(NEO)도 +5.4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ETH, -0.96%)과 에이다(ADA, -0.82%), 웨이브스(WAVES, -3.87%)와 같은 주요 메이저 자산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프라 카테고리에서는 API3가 +7.10%로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XRP(-1.51%), 비트코인(BTC, -0.33%), 체인링크(LINK, -2.79%) 및 하이퍼(HYPER, -4.89%)를 포함한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디파이 부문에서도 USDT는 +0.07%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ENA는 -3.38%로 약세를 보였고, 그 외의 많은 종목들이 하락세를 겪고 있다.
특히 밈 테마 종목인 도지코인(DOGE, -0.97%)과 펭구(PENGU, -2.02%)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자산과 기타 분류되지 않은 종목들도 각각 -4.69% 및 -5.5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크게 초과하며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등락 자산 수는 -153을 기록, 하락한 자산이 상승한 자산보다 153개 더 많은 상황이다. 7일 이동평균치는 -29.43으로, 이를 통해 지속적인 약세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등락 자산 수의 전일 대비 변화폭도 -357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반등 시도가 있었음에도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