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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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현대차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CID)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투입과 관련된 사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현대오토에버가 향후 기술 발전과 전략적 방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다.

특히, 대신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21일 진행된 첫 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핵심 기술과 미래 전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차량 소프트웨어(SW) 사업과 관련해 시장이 우려하는 부분은 HMG글로벌 내에서의 위치 유지 가능성으로 분석되었으며, 자율주행 사업과 관련해 AVP 개발전략실에서 여러 주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제품 중심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엔지니어링의 강화와 함께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전장 등의 기존 사업 분야와 연계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및 ADAS(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고도화와 양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시스템 통합(SI) 및 부품사와 비교해 밸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로보틱스 관련 모멘텀이 지난 6월에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다시 관심이 제한된 상황이다. 그러나, 오는 9월 현대차 CID에서 로보틱스 관련 주제가 다시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북미 메타플랜트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됨에 따라 현대오토에버의 SI사업 역할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가 로봇의 딥러닝과 관련한 관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9월의 현대차 CID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함께, 기술적 발전과 전략적 방향에 대한 비전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통한 효율적인 생산 체계 구축이 현대오토에버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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