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052400), 외국계 매수 확대 속 소폭 상승세 +3.01%, 7거래일 만에 반등

[email protected]



코나아이(052400)는 최근 외국계 매수 유입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25년 8월 21일 종가는 49,700원이었으며, 이 날 주가는 전일 대비 3.01% 상승했다. 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탓으로 분석된다.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와 관련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IC 칩이 내장된 카드를 포함한 카드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자바 기반의 IC 칩 운영체제(COS)는 자사에서 개발, 제조, 판매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 결제 규격인 EMV에 부합하는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18년부터 지역화폐 서비스와 코나카드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672.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2.07억원으로 27.08% 증가하였다. 이와 더불어 순이익 또한 155.67억원으로 46.44% 증가하여,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나아이는 2025년 7월 25일에 네이버페이와 경기도 지역화폐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카카오페이와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러한 뉴스들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주가 상승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더불어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부각되고 있다. 8월 21일 기준으로, 외국인은 10,158주를 순매수하였으나 개인은 9,958주를 순매도하였다. 공매도 거래량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으며, 8월 21일 기준으로 1,202주가 거래되어 매매 비중은 1.96%에 해당한다.

코나아이는 기술력과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실적 향상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현재 예금보호한도 상향 등의 금융 정책 변화와 함께, 핀테크 분야의 성장 가능성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동안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긍정적인 실적과 외국계 자금의 유입이 주가를 반등시키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코나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켜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