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CPKC 여자 오픈 1라운드서 4언더파로 7위 기록… 이와이 아키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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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서 열린 CPKC 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이 대회서는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가 7언더파 64타로 선두를 차지했고, 세계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 등 5명의 선수가 공동 2위(5언더파 66타)에 랭크되었다.

주수빈의 라운드는 이글 1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11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12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후 13번 홀과 15번 홀에서의 추가 버디로 최종 성적을 끌어올렸다. 퍼팅 수는 총 22회로, 주수빈은 3타 차로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주수빈은 2023년 LPGA 투어에 합류한 지 3년 되며, 지금까지 우승 기록은 없는 상태다. 그녀의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의 공동 6위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중 이정은5가 공동 8위(3언더파 68타), 윤이나가 공동 13위(2언더파 69타), 고진영과 지은희, 이정은6 등이 공동 21위(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반면,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성현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87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75만 달러에 달하는 만큼, 세 선수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주수빈은 녹색의 그린에서 승부사로서의 기운을 발휘하며 다음 라운드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수빈의 이번 성은 LPGA 투어에서의 성장세를 잘 보여준다. 앞으로의 라운드에서 그녀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인 만큼, 참가 선수들의 기량도 한층 도드라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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