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 해커톤 시작…이더리움과 에이다, 고래 매수세로 상승 기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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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네트워크(Pi Network)는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해커톤을 시작했다. 이 해커톤은 10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KYC 인증을 통해 최대 16만 PI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특히, 해커톤의 핵심 포인트는 파이를 활용한 실물 기반의 앱 개발이다. 이는 생태계의 확장과 실사용성 확보라는 프로젝트의 본질적 목표와 맞닿아 있다. 하지만 현재 파이(Pi)의 가격은 0.36달러(약 500원) 부근에서 정체되어 있다. 이는 올해 2월 기록한 최고치 3달러(약 4,170원)와 비교해 88% 하락한 수치이며, 시가총액 또한 30억 달러(약 4조 1,700억 원) 이하로 떨어져 글로벌 상위 50위권 진입이 위태롭다.

반면, 이더리움(ETH)과 에이다(ADA)는 최근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고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조정 구간에서 고래 투자자들이 무려 40만 ETH, 총 17억 달러(약 2조 3,630억 원) 상당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매수 현상은 중장기적으로 강세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유통 가능한 물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 압력을 더욱 높이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에이다 역시 고래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1억 5,000만 ADA(약 2,085억 원)가 고래 계정에 추가되었다. 이 중 66%는 단 하루 만에 매수된 것으로, 이는 타이밍을 엿보는 전략적인 접근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에이다가 1.16달러(약 1,610원)를 돌파하면 다음 목표로 2.68달러(약 3,730원), 5달러(약 6,950원), 심지어 10달러(약 1만 3,900원)까지도 전망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CryptosRus’는 현재 에이다의 가격이 1달러 미만이라며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남겼다.

결론적으로 파이, 이더리움, 에이다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이는 실사용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이더리움과 에이다는 강력한 고래 매수세를 기반으로 새로운 매수 모멘텀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은 고래 투자자들의 전략과 실질 사용 사례 확대가 향후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시장에서 각기 다른 움직임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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