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BTC)의 강세론을 재확인하며, “₿eyond the Horizon(지평선 너머)”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이 역사적인 신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상승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세일러는 트위터에서 AI로 생성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유하며, 초기 아메리칸 이민자들의 개척 정신을 비유해 비트코인의 미래를 개척하는 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이미지에 삽입된 ‘₿eyond the Horizon’이라는 문구는 비트코인의 통화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투자자들에게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런 발언은 단순히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세일러가 CEO로 있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의 매입 전략에도 뒷받침되고 있다. 최근 스트래티지는 430 BTC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62만 9,376 BTC로 늘렸다. 이는 현재 가치는 약 706억 2,524만 달러(약 9조 8,486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일관된 매입 전략은 비트코인에 대한 세일러의 장기적 신념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2,247달러(약 1억 5,60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8월 14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12만 4,457달러(약 1억 7,306만 원)보다 약 10%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올해 비트코인은 여러 번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특히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 때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어 시장은 다음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낮아진 인플레이션 지표는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환경은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세일러가 강조한 ‘지평선 너머’의 발언은 단순한 낙관주의에 그치지 않는다.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의 다음 단계로의 상승을 위한 실질적인 지표로 해석되며, 시장에 비트코인이 아직 상승 여정 중이라는 강한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세일러의 비전이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