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가격이 4,86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유명한 고레버리지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이 다시 한 번 대규모 롱 포지션을 설정한 사실이 부각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윈은 약 5,568달러를 마진으로 사용해 25배 레버리지로 롱 포지션을 개설했으며, 이로 인해 총 29.3 ETH를 보유하게 되었다. 해당 포지션의 규모는 약 139,215달러 수준으로, 평균 매수가는 4,239달러로 확인됐다.
현재 작성 시점에서 윈의 이더리움 포지션은 약 14,888달러의 미실현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무려 267%에 달하는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윈은 도지코인(DOGE)에도 10배 레버리지의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총 867,335 DOGE를 평균 단가 0.2398달러에 매입했으며, 이 포지션의 총 규모는 약 206,130달러다. 그러나 현재 도지코인의 가격이 0.237달러로 하락하면서 해당 포지션에서는 약 1,886달러의 미실현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윈의 전체 레버리지 노출 금액은 약 345,000달러로 집계되고 있으며, 그의 총 자산은 약 26,600달러에 달한다. 특히, 마진 사용률이 110%에 가까워지면서 그의 투자 전략은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고위험 전략은 빠른 수익을 추구하는 트레이더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으나,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최근의 투자 트렌드가 고레버리지 포지션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윈의 공격적인 투자 스타일은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시장 전망과 함께 그의 투자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