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퀀텀(QTUM/KRW)이 1주일 동안 49.3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1개월, 3개월 기준으로도 각각 35.72%, 38.91%의 상승세를 보여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다른 강세 종목으로는 에이브(AAVE/KRW)가 있으며, 6개월 기준으로 64.02%, 1년 기준으로는 165.9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기적인 강세로 평가받고 있다.
네오(NEO/KRW) 역시 1주일 동안 27.30%, 1개월 동안 19.08%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상승률 정보가 일정 기간 이상 거래된 종목에 대해 제공되므로, 신규 상장된 종목이나 최근 활발한 거래를 보인 종목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간 상승률 상위 10종목을 살펴보면, 고체인(GO/BTC), 옵저버(OBSR/BTC), 랠리(RLY/BTC) 등의 종목이 각각 10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에이피아이쓰리(API3/BTC)도 78.52%로 주목할 만한 상승폭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BTC 마켓에서의 강세 종목들이 눈에 띄며, 이는 글로벌 자금 유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일 매수 체결 강도를 분석한 결과, 칠리즈(CHZ/KRW)와 사인(SIGN/KRW) 등 여러 종목이 500%의 매수 강도를 기록하며 매수세의 급증 상황이 포착되었다. 이는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을 반영한다. 반면, 매도 체결 강도가 가장 낮은 종목들로는 디카르고(DKA/KRW)와 피르마체인(FCT2/KRW) 등이 있으며, 매도세가 거의 없어 매수 우위의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은 단기적으로 시세 급등을 유발할 가능성을 지닌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종합하면,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중소형 알트코인 중심으로 단기 상승장이 전개되었으며, 시장 종목 간 수급 편중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강변하고 있는 매수세와 그렇지 않은 종목 간의 변동성이 매우 극단적이어서 투자자들은 급등세 추종보다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분할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러한 시장의 상황은 앞으로도 많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변동성 대응 전략을 재고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