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젬(263690)의 주가가 최근 8.71% 상승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번 상승은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반영된 결과로, 디알젬은 환자 진단을 위한 엑스선 촬영 장치를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이 기업은 아날로그 엑스선 촬영 장치뿐만 아니라 디지털 엑스선 촬영 장치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영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단용 엑스선 촬영 장치의 핵심 부품인 제너레이터, 튜브, 콜리메이터, 영상 소프트웨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디알젬의 디지털 엑스선 촬영 장치는 엑스선 발생부(제너레이터, 튜브, 콜리메이터), 기구부(튜브 스탠드, 환자 테이블, 월 스탠드 등), 영상부(소프트웨어, 검출기, 그리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모든 요소가 통합되어 고화질 영상 진단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기술들은 국내외 병원 및 의원에서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박정병 외 (40.69%)이며, 주요 주주는 FUJIFILM Corporation(14.25%)이다. 디알젬은 국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반기보고서(2025.06)에 따르면 재무상태가 양호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보다 외국인의 순매수로 인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지난 08월 22일 차트에 따르면, 디알젬의 종가는 5,510원이며, 하루 전 대비 1.29% 상승한 수치다. 외국인이 15,939주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12,821주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118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또한, 공매도 정보를 살펴보면, 최근 공매도 거래량은 12,795주로, 총 거래량의 39.73%에 해당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디알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해 충분한 거래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디알젬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지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디알젬의 주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반적인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세에 맞물려 변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 회사가 향후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신제품 개발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는 한, 디알젬은 큰 잠재력을 지닌 기업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