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5일, 주요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억5,508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2.54%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단기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내며, 지난 30일 동안 변동률은 4.67% 감소하였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지난 60일과 90일 기간 동안 각각 3.76%, 2.76% 상승하며 중장기적인 기술적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642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2.61% 감소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8.86% 상승 중이다. 특히 지난 30일간 이더리움의 상승률은 24.01%로, 시장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술 업그레이드와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의 60일 및 90일 변동률은 각각 86.51%, 80.26%로, 중장기적으로 강세 흐름이 뚜렷하다.
반면 리플은 현재 가격이 약 4,098원으로, 24시간 기준으로는 2.42% 하락했다. 지난 30일 대여로는 6.36% 감소하며 중단기적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60일 및 90일 기준으로 각각 35.17%, 28.87% 상승하며 주요 지지세가 유효하다.
전체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 조정이 뚜렷하지만,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현재 파생상품 시장에서 수익을 보고 있는 계정은 116건에 불과하며, 손실을 보고 있는 계정은 393건으로 수익 계정 수의 약 3.4배에 달한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하락세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은 24시간 내에 2.5% 가까이 급락했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는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급작스러운 조정으로 인해 손실 구간 포지션이 급증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성장은 강한 수요로 뒷받침되고 있지만, 단기 가격 조정은 향후 투자 판단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리플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으며, 단기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현 포지션 분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하여 기술적 접근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이는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4,954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4,700달러 대에서 안착하며 기관 자금 유입과 소매 투자자의 강한 매수 심리가 반영되었다. 그러나 기관 자금의 차익 실현 움직임과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단기 조정 가능성도 키워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더리움 중심의 강세장이 유지되고 있지만, 급격한 상승 후 기술적 부담과 밸류에이션 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분석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권장하고 있으며, 주요 지지 및 저항 구간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