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아이들, 중국 ‘2025 TIMA’에서 ‘올해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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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 그룹 아이들(i-dle)이 중국의 대규모 음악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상식은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5 TME라이브 국제 음악 어워즈’(2025 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 이하 2025 TIMA)로, 아이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아이들 멤버인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로 구성된 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정말 감사하다. 올해 앨범도 출시하고 좋은 무대와 음악을 위해 열심히 노력 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팬분들의 성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중국어로 인사하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상식 후, 아이들은 그간의 히트 곡들을 메들리로 구성하여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5월에 발표한 미니 8집의 타이틀 곡 ‘Good Thing’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Wife’, ‘LATATA’, ‘TOMBOY’, ‘퀸카(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등 유명한 곡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멤버들은 공연 내내 중국어로 소통하며 팬들과 가까이 지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다음 날에는 우기가 ‘2025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2025 Tencent Music Entertainment Awards, 2025 TMEA)에서 ‘올해의 영향력 있는 댄스 가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개인 앨범인 ‘YUQ1’로 ‘중국 올해의 디지털 EP상’까지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우기는 소감에서 “어렸을 때부터 꿈을 향해 나가던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 가수로서 자랑스럽다”고 감정을 드러냈으며, 이후 ‘Radio (Dum-Dum)’ 무대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이미 TME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 차트’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그룹으로 선정되었으며, 우기와 민니는 한국 차트 상반기 최우수 솔로 가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크게 증명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큐브엔터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더욱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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