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이 현재 819억7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일 대비 3.72% 감소한 수치이다. 선물 계약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합의하는 파생상품으로, 이러한 미결제약정 수치는 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의 관심과 거래량을 반영한다.
거래소별 분석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 중심의 CME가 157억4000만 달러로 전체의 1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바이낸스가 142억5000만 달러로 17.38%, 바이비트는 97억7000만 달러로 11.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선물시장에서의 기관 투자자의 참여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전체 미결제약정이 축소되고 있어, 단기적인 거래 포지셔닝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에 비해 알트코인에서는 더 큰 하락폭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626억4000만 달러로 8.80% 감소했으며, 솔라나는 114억9000만 달러로 12.49% 하락했다. 또한 XRP는 78억1000만 달러로 6.93%, 도지코인은 32억5000만 달러로 8.71%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3.21% 하락하여 10만987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7.10% 감소하여 4432달러에 머물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 규모는 비트코인이 2억5928만 달러, 이더리움은 3억2050만 달러에 달했다. 거래량은 비트코인이 1411억2000만 달러로 42.06% 증가했으며, 이더리움도 2050억8000만 달러로 21.29%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 속에서도 활발히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미결제약정과 청산 규모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시장 행보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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