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 거래소 보유량 최저 기록…SBI와의 협력으로 최대 98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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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LINK)의 시세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LINK의 거래소 보유량이 역사적 최저치로 감소하며 공급 압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대형 금융기관인 SBI그룹과의 새로운 제휴 소식이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Wimar.X는 최근 LINK의 거래소 보유량이 8월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8월 10일부터 11일 사이에 급격한 유출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CryptoQuant에 따르면, 약 23만 9,000 LINK가 거래소에서 순유출된 것으로, 이는 투자자들이 코인을 장기 보유 혹은 스테이킹을 위해 이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해당 기간 LINK의 가격은 16달러에서 25달러(약 2만 2,240원에서 약 3만 4,750원) 이상으로 급등했다.

CryptoQuant의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하루에 100만 개가 넘는 LINK가 거래소에서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중순에는 이익 실현을 위한 유입이 있었지만, 8월 마지막 주에는 다시 유출 흐름이 재개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공급 감소 속에서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현재 LINK의 시세는 다소 조정 국면에 있다. 현재 LINK는 23달러(약 3만 1,970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하루 동안 9% 이상 하락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도 약 5%가량 하락하였다. 전문 분석가 CryptoWZRD는 LINK/BTC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3달러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 지지선이 이탈할 경우 단기 매도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기술적 측면에서 LINK가 대칭 삼각형 형태의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하락 조정 이후 본격적인 돌파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피보나치 분석에 따르면 향후 목표가는 31달러(약 4만 3,090원), 52달러(약 7만 2,280원), 그리고 최대 98달러(약 1억 3,622만 원)로 예상되고 있다.

거래소의 LINK 보유량 감소와 함께 SBI그룹과의 제휴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체인링크는 최근 일본의 종합 금융사 SBI홀딩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크로스체인 기반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s, RWA) 토큰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파트너십은 체인링크 오라클 기술의 실사용 사례를 확장하며 코인의 실질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의 LINK 보유량 감소와 대형 금융기관과의 제휴가 이루어지는 현재의 흘러, 이는 향후 체인링크의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락 조정 이후 링크가 주요 지지선을 방어하는 데 성공한다면, 100달러(약 13만 9,000원) 돌파 가능성도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체인링크(LINK)의 시세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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