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풋옵션의 거래량이 전체의 56%를 넘어서면서, 강세 심리와 함께 반전 기대감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약정 규모는 총 565억1000만 달러로, 전일의 542억2000만 달러에서 4.2% 증가했다. 현재 콜옵션의 비중은 59.42%이며, 풋옵션 비중은 40.58%로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거래소 별로 살펴보면, 데리비트에서 447억1000만 달러, CME에서 48억 달러, OKX에서 44억20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12억6000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13억2000만 달러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많이 쌓여 있는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등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비트코인 옵션의 총 거래량이 약 69억1000만 달러로 기록되었으며, 이 중 콜옵션은 43.24%, 풋옵션은 56.76%를 차지해 풋옵션의 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으로는 ▲10만8000달러 풋옵션(8월 29일)과 ▲10만8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등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풋옵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잔여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에서 50억4000만 달러, CME에서 1억6392만 달러, OKX에서 8억2056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3억2265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5억6761만 달러가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거래 통계들은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37% 상승한 11만126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활성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으며, 풋옵션의 비중 증가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도 관심 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시장의 변동성과 최신 정보를 고려할 때, 전문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