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190510)가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3.0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16,850원에서 거래되었으며, 특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나무가는 카메라 모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 및 3D 깊이 인식 센싱 모듈이다. 이 회사의 카메라 모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IT 기업들에게 납품되고 있으며, 주 고객사 중 하나인 삼성전자에게 주로 공급되고 있다. 3D 깊이 인식 모듈은 두 개의 카메라 렌즈 또는 적외선(IR) 센서를 이용하여 영상에 깊이 정보를 더해주는 기술로, 자율주행 및 동작 인식 기술과 결합되어 드론,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나무가는 최근 에이아이매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비즈니스 본격화를 위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2025년 8월 26일에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25년 8월 21일에는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최근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순매수하며 시장에서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나무가는 141,783주가 거래되었으며, 공매도 비중은 0.12%로 낮은 편이다. 이러한 공매도 비중의 저조함은 투자자들이 나무가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나무가는 카메라 모듈 및 부품 시장의 주도적인 위치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산업에 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관련 부품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가는 최근 다수의 업계 이슈와 모멘텀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