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최근 4거래일 동안 지속적인 유입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 분야에서 총 4억5500만 달러(약 6353억 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특히 21일에는 2억8761만 달러, 22일에는 3억4116만 달러, 25일에는 4억4391만 달러가 유입되며 매 거래일마다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주요 ETF들은 블랙록 ETHA가 3억2305만 달러, 피델리티 FETH가 855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가 4112만 달러, 그리고 그레이스케일 ETHE가 531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5개 ETF에서는 추가로 유출입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이제 133억3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 신뢰도를 반영하는 수치로 평가된다.
총 거래대금은 27억2000만 달러에 달하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ETHA가 19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가 2억7384만 달러, 그리고 그레이스케일 ETHE가 2억2858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거래량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강한 수요를 입증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298억9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5.40%에 해당한다. 순자산 상위 ETF는 블랙록 ETHA가 169억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E가 49억6000만 달러, 그리고 피델리티 FETH가 36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이더리움 시장의 건강성과 성장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최근 유입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ETF들이 자산 관리 전략으로 고려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황은 신규 투자자들에게도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