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059090)의 주가가 최근 19.51%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4거래일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결과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주요 제품에는 Heater, ESC 및 세라믹 부품이 포함되며, 코스닥 상장사 코미코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검사 진단키트와 유전자 추출키트를 제조하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21년 1월에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미코파워라는 신설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미코의 최대주주는 전선규 외 20.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5.09%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코는 최근 반기보고서(2025년 6월 기준)를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범용 세라믹 파우더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일부 반도체 관련주와 2차전지 테마의 상승과 맞물려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나타나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26일 5,911주를 순매수했으며, 전반적으로 개인과 기관은 매도세에 있는 상황이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8월 26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13,024주로, 해당 주식의 매매 비중은 4.56%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공매도 역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의 변동성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및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의 일정이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관련 테마로는 반도체 재료 및 부품, 2차전지, 그리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등이 있으며, 이는 미코의 사업 방향성과 부합하는 섹터들이다. 이러한 정보들은 증권사 HTS나 인포스탁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미코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부품 제조업체로서,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주가 상승은 이러한 시너지를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