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이 최근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주가는 전일 대비 3.26% 증가한 18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처방위주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약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항생제, 순환기질환 치료제, 호흡기질환 치료제, 소화기질환 치료제와 안과용제가 포함된다. 특히, 최근에는 황반변성 치료제인 Aflibercept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 5개국과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지난 8월 20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8월 20일에는 178,700원에 거래되었으며, 이후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여 8월 25일에는 184,100원, 8월 26일에는 187,100원을 기록했다. 특히, 8월 25일에는 5.02%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8월 26일 하루 동안 개인 투자자는 8,939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2,002주와 -6,891주를 매도했다. 공매도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6일 공매도 거래량은 15,414주로 매매 비중은 6.37%를 기록하며 최근 며칠간의 공매도 거래량이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삼천당제약은 자회사인 옵투스제약을 통해 점안제 및 안과용제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9개국과도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천당제약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약업계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삼천당제약은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주가는 이러한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적인 성장 전략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