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133820), 주가 소폭 상승 – 5.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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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베스틸(13382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5.68% 오른 1,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조선용 형강 및 일반 형강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원재료인 Slab를 Bloom 형태로 절단하여 다양한 형강 제품을 제작한다. 이 회사의 제품군에는 인버티드 형강, 트렉슈, 시트파일 등이 포함된다.

화인베스틸의 주요 고객은 HD현대그룹 소속의 조선3사, 즉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등 대형 조선사와 한화오션을 비롯한 중소형 조선사들이다. 이 외에도 화인베스틸은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에서 원재료를 구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화인인터내셔날로, 지분율은 35.45%에 달한다.

2025년 상반기에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화인베스틸은 매출액 463.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8.76%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영업이익은 22.81억원, 순이익은 63.38억원으로 확인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식 거래량도 눈에 띈다. 2025년 8월 25일에는 1,451,615주가 거래되면서 주가가 13.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음날인 8월 26일에는 -6.10%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1,601원에 거래되었다. 특히, 이날 외국인의 순매매는 -333,923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화인베스틸은 조선기자재 테마 등장이나 동일스틸럭스의 유상증자 청약률 호조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영업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조선산업이 회복될 경우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오는 2025년 10월 14일과 21일에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코마린 2025’와 함께 중국에서 선박 입항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인데, 이러한 일정도 화인베스틸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화인베스틸은 영업 실적 개선, 주요 고객사와의 견고한 거래 관계, 글로벌 조선업계의 회복세 등 여러 긍정적 요소들이 결합되어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목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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