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티(036810) 주가 소폭 상승, 4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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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스티(036810)가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에프에스티의 종가는 21,050원으로, 전일 대비 2.18%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전문 업체로 특히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과 반도체 공정 중 식각공정에서 사용되는 칠러(Chiller) 장비를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에프에스티는 국내 유일의 펠리클 제조업체로,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EUV 공정에 적합한 EUV Pellicle을 연구 개발 중이며, 이와 관련된 검사 및 장비 개발도 완료한 상태이다. 올해 일부 제품은 고객사에 데모가 완료된 후 판매 전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주주는 삼성전자로, 이 회사는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에프에스티의 주가 상승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의 22.7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 체결로 인해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상승하는 가운데 에프에스티 또한 그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에프에스티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어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에프에스티의 거래량은 93,737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주식의 매매 비중이 11.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반도체 시장의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대만 TSMC의 월별 매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와 관련한 시장 동향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에프에스티는 이번 상승세에 힘입어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산업 내에서 중요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기대되는 실적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이 회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프에스티의 주가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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