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기업 마녀공장이 최근 스톡옵션을 통해 경영 성과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송지혜 대표에게 24만5674주, 한원경 전무에게 8만1891주의 스톡옵션을 각각 부여했다.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은 주당 2만2367원으로 정해졌으며, 이 옵션은 2030년 7월 1일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 행사할 수 있다.
마녀공장은 대표적인 폼클렌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경영 성과를 향상시키려는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의적극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올해 초 마녀공장의 경영권 지분 51.87%를 약 19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러한 대규모 인센티브는 임원들이 기업가치 제고에 헌신하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한국 미용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임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보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경영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스톡옵션은 경영진의 비전과 노력을 주주와 일치시키는 방법으로 여겨지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 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마녀공장은 스톡옵션 부여를 통해 임원들의 의욕을 더욱 고양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마녀공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주주와 투자자들 또한 이러한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