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I 기능으로 애플에 도전장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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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을 겨냥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을 한층 격화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과 폴더블 디자인을 강조하여 삼성의 최신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미국 법인은 최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Shirt off? No problem”이라는 제목의 짧은 광고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갤럭시 Z폴드7을 활용하여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선보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은 “진짜 업그레이드”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다. 사용자가 갤럭시 Z폴드7으로 상의를 입지 않은 사진에 자연스럽게 셔츠를 합성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반면, 아이폰 사용자로 등장하는 남성은 같은 시도를 실패하고 냅킨이나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면서 우스꽝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광고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런 기능, 당신의 폰도 되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폰 사용자가 불만을 품고 스마트폰을 던지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는 삼성의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과 실제적 폴더블폰의 장점을 강조하여 애플과의 기술적 차이를 부각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최근 애플이 발표한 AI 기능이 기존 안드로이드 진영의 기술을 차용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러한 차별화된 기능들로 삼성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애플과의 명확한 기술 격차를 부각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직후 “실시간 번역이 처음이신가요? 저희는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라는 자막이 담긴 영상을 통해 애플의 발표를 간접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애플의 신제품 발표를 앞둔 시점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아이폰 17 시리즈가 오는 9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력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삼성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는 IFA 2025 기간 중 갤럭시 S25 팬에디션(FE)과 갤럭시탭 S11 시리즈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광고는 삼성의 AI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키며, 소비자에게 후속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이번 광고에 대해 “삼성이 아이폰에 없는 기능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하며 차별화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하고 있다. 다른 IT 전문 매체들 역시 이번 광고가 삼성의 AI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이는 삼성의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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