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최근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물품을 구매해 애란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브라보비버는 민간 기업의 지분 투자를 받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발달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 기업은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을 고용하는 표준 사업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경기 사업장’과 올해 ‘부산 사업장’ 설립에 주주로 참여하며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애란원은 위기 임산부와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문구류와 허브티 세트를 기부받게 된다. 애란원은 1960년에 설립된 미혼모자 지원 기관으로, 현재 미혼모 공동생활가정과 대안교육기관을 포함한 총 9개의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립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 기관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과 아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대교 KB증권 인사지원부장은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의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 대한 기부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올해 8월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100% 달성을 보여주며,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KB증권은 계속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사회적 연대와 지속적인 지원은 기업과 지역 사회 간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