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주요 종목들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변동성완화장치(VI)는 특정 주식의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초과할 경우, 주가의 급락 또는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두 분간의 단일가 매매를 시행하고, 이후 30초의 냉각 기간을 둠으로써 시장의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2023년 10월 20일 기준, 넥사다이내믹스(351320)와 넥스트칩(396270)이 각각 1회씩 정적 VI에 지정되었으며, 넥사다이내믹스의 발동 가격은 1,602원으로 +10.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넥스트칩은 3,275원으로 -10.03% 하락하였다. 이러한 두 종목의 차이는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신테카바이오(226330)는 2회의 동적 VI로 지정되었으며, 발동 가격은 4,93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6.27%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발동 및 해지 시간은 각각 12:47:33에서 12:49:34로 확인되었다. 성안머티리얼스(011300) 역시 동일하게 12:46:39에서 발동이 이루어져, 360원으로 -6.74%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는 동적 VI의 발동 원리와 매매 성향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에스엠코어(007820)와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각각 2회와 1회의 정적 VI로 발동되었으며, 에스엠코어는 5,030원으로 +10.19%, 제이준코스메틱은 7,860원으로 +10.08%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상장사의 주가 변동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오늘이엔엠(192410)과 비엘팜텍(065170)에서는 두 번의 정적 VI가 각각 -10.00%와 -3.04%의 하락세를 보이며, 발동 시간이 12:32:09에서 12:34:24로, 12:32:57에서 12:35:16로 설정되었다. 이는 시장의 눈치를 살피며 투자를 고려하는 데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
이처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한 종목들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향후 투자 전략 및 시장 예측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참고자료가 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변동성완화장치의 발동은 단순히 주가의 등락을 조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인 투자자와 기관 모두에게 중요한 시그널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지표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