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증권,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IBKR 임원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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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증권은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인 데이비드 에릭 프리드랜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인사는 넥스트증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드랜드는 1985년 IBKR에 입사하여 오랜 기간 트레이딩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해온 전문가이다. 그는 홍콩과 호주 등 아시아 전역의 증시를 맡아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력을 통해 넥스트증권은 프리드랜드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50여 개 시장에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선물 및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넥스트증권은 올해 초 IBKR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는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 증권사로부터 최초로 받은 전략적 투자로, 양사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프리드랜드의 선임은 넥스트증권이 향후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드랜드는 넥스트증권의 전략적 방향성과 비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랜드의 영입은 또한 넥스트증권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앞으로 넥스트증권은 IBKR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넥스트증권이 세계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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