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000520)의 주가는 최근 5.07%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제약 업종 전반의 긍정적인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전문 의약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병의원용 치료제뿐만 아니라 일반 의약품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어린이부루펜 시럽과 같은 소아 전용 의약품, 포리부틴 및 글립타이드와 같은 소화기 관련 약제, 그리고 리박트와 같은 내과용 의약품이 있다. 또한, 리프레쉬 플러스 점안액 0.5%와 히아박 점안액 등의 안과용제도 포함된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Galmed’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NASH) Aramchol에 대한 국내 판매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Biosplice’와도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Lorecivivint의 국내 판매 권한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삼일제약은 독자적인 연구 개발 뿐만 아니라, 외부의 혁신적인 신약을 국내 시장에 도입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허승범으로, 그의 지분율은 25.99%에 달한다. 주가는 최근 몇 주간의 거래에서 흐름이 다소 불규칙했으나, 지난 9월 1일에는 종가 9,660원을 기록하며 2.72%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 5거래일 중 4일 동안 매수를 적극적으로 진행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반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공매도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 공매도 거래량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혼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2025년 다가오는 여러 국제 학회와 국내 공모 청약 일정은 삼일제약과 같은 제약 업종의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유럽의 여러 학회와 관련된 발표와 연구 결과는 제약 기업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