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부터 2.5%의 생활비 조정이 시행되면서, 수백만 명의 사회보장 수혜자는 매달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조정으로 인해, 정년 퇴직하는 근로자의 최대 사회보장 연금은 현재 월 3,822달러에서 4,018달러로 증가할 예정이다. 평균적으로는 연금이 약 50달러가량 증가하여, 2025년의 평균 월 연금은 1,976달러로 예상된다.
가장 높은 사회보장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경력 기간 내내 최대 소득을 유지해온 경우이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자가 35년 동안 꾸준히 최대 수준의 소득을 올려야 하며, 이는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 많은 사람들이 21세에 최대 소득을 올리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근로자는 사회보장 기금을 위해 정해진 소득 한도까지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이 소득 한도는 2024년에 168,600달러에서 2025년에는 176,100달러로 증가할 예정이다.
소득의 일부가 투자 소득과 같은 다른 원천에서 발생하는 경우, 이는 사회보장 혜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유한 개인이 가져가는 다른 소득이 사회보장 연금의 크기를 결정짓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보장 연금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수혜자들이 70세까지 청구를 미루는 것이 꼽힌다. 이에 따라, 70세에 청구를 시작하면 최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62세에 연금 혜택을 신청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영구적으로 줄어든다. 정년퇴직 연령인 66세 또는 67세까지 기다리면 100%의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정년퇴직 후 70세까지 기다릴 경우, 연간 8%의 증가율로 혜택을 보게 된다. 62세부터 70세까지 기다릴 경우에는 혜택이 77%까지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항상 가장 높은 나이에 청구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 수 있다. 수혜자들은 자신의 상황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부양가족에게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각 개인은 신청 전에 자신의 상황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또한, 향후 혜택 금액과 사회보장청에 등록된 소득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My Social Security’라는 온라인 계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개인의 수입 정보는 연금 계산에 사용되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오류가 있을 경우 즉시 사회보장청과 연락하여 수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