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코텍(039200)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6.6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신약 개발, 기능성 소재 및 관련 제품, 그리고 치과용 골이식재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특히 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 유방암과 같은 고형암 및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 항체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오스코텍의 자회사인 제노스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의 임상 1상 신청 소식을 전하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렉라자와 관련된 누적 기술료 수익이 1,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의 호재가 이어지며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좋은 소식들은 오스코텍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향후 임상 결과와 시장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2015년에는 EGFR 폐암치료제인 레이저티닙 후보물질을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하였고, 이번 상승세 역시 신약 개발의 긍정적인 결과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오스코텍의 최대주주는 김정근으로, 현재 지분율은 약 12.67%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주요 주주와의 밀접한 관계는 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스코텍 주가의 변동성과 관련된 다양한 매매 동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과거 5일 기준)도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9월 4일 기준으로 주가는 39,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 또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오스코텍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와 같은 주가는 신약 임상 결과 및 시장 동향에 따라 더욱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오스코텍의 미래 성과가 큰 관심사로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