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과 그 기계공 조합이 새로운 계약안에 합의했다고 조합이 10월 15일 발표했다. 이 계약안은 한 달 이상 지속된 파업을 종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수요일에 이 계약안에 대한 비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노동부 대행 장관 줄리 수는 이번 주 양측과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국제기계공 및 항공우주 노동자 조합(IAM) 751 지부는 성명에서 “줄리 수 장관의 도움으로 우리는 파업 종식을 위한 협의된 제안과 해법을 받았으며, 이는 조합원에게 제출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9월 13일에 시작되었으며, 3만 명 이상의 기계공들은 4년 동안 25% 임금 인상을 포함하는 잠정 계약안을 압도적으로 거부했다. 보잉은 이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으나, 조합은 이를 협의되지 않은 안으로 비난했다.
보잉은 성명에서 “우리 직원들이 협의된 제안에 대해 투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계약안이 수용된다면, 이는 보잉의 생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이번 파업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안은 보잉의 생산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계공들에게도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무려 한 달 이상 지속된 파업은 보잉의 생산량 감소 및 공급망 문제를 야기했으며, 이는 결국 항공사와 고객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파업의 배경에는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 향상과 보상을 촉구하는 요구가 있었으며, 결국 조합은 협상 테이블에 나선 것이다. 이번 계약안이 통과되면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간 것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도 보잉은 임금 인상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안하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조합원들의 선택에 의해 향후 보잉의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