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로 인하여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8일 오전 10시 13분경, 예루살렘 북부에 위치한 라모트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혐의를 받고 있는 두 명의 괴한은 62번 버스에 탑승 중인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을 입어 사망자의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군과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용의자는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 출신으로 확인되었고, 이후 즉각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방문하고, 희생자의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에서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건은 우리의 결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이스라엘 정부의 강력한 안전 대책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 사건은 이스라엘 내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각종 매체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테러의 배경과 관련하여 다양한 분석과 추측이 제기되고 있으며,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다시 한번 테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반적인 보안 대책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전 국토에서의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재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은 이러한 테러 행위가 평화 회복의 염원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과거 수년간 이어져 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