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셀(177350)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22.23% 상승한 1,530원을 기록하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본 기업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동시에 필름소재 제조 및 중국 현지에서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 기업이다. 특히, 베셀은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사업본부와 중국 법인인 Vessel Technology(Beijing)를 통해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에이지엘컴퍼니로, 지분율은 18.21%에 이른다. 현재 베셀은 방산 분야의 드론 관련 주식으로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은 국방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 선언과 맞물려 있다. 이로 인해 드론 테마 주식이 시장에서 크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셀의 최근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9월 4일에는 전일 대비 29.99% 상승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어서 9월 5일에도 19.25%의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었다. 그러나 9월 9일 하루 동안 주가는 5.05% 하락하며 조정을 받아 1,430원에 거래되었다. 전체적인 거래량은 1,773,057주로 집계되었고, 개인 투자자들은 59,119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5,165주를 매수했다.
공매도에 대한 정보도 주목을 받을 만한 부분이다. 9월 9일 공매도 거래량은 6,328주로, 거래량 대비 0.36%에 달했다. 이는 베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짐에 따라 차익 실현 매도나 공매도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하여 베셀의 실적은 이제 막 첫 반기 보고서를 통과한 상태로, 2025년 상반기에는 더 이상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9월 10일 ‘세미콘 타이완 2025’와 10월 17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의 참여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행사에서의 활동은 베셀의 비즈니스 확장과 새로운 고객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체적으로, 베셀(177350)은 최근 급속한 주가 상승을 통해 강력한 시장 신뢰를 얻고 있으며, 드론 관련 주식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베셀의 역량과 시장에서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