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XLM)는 최근 몇 개월 간의 정체기를 지나며 상승 전환의 중요한 지점에 놓여 있다. 현재 차트에 나타난 헤드앤숄더 패턴이 성립된다면, 스텔라는 현재 가격에서 최대 100% 상승하여 1달러(약 1,390원)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분석은 온체인 전문가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제공한 것으로, 그는 12시간 봉 차트에 뚜렷한 상승 패턴이 형성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패턴은 두 개의 어깨와 하나의 머리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시작은 지난 2월 좌측 어깨 형성에 있다. 4월에 출현한 저점을 중심으로 머리가 형성되었고, 지금은 오른쪽 어깨가 자리 잡아가는 상황이다. 또한, 넥라인은 0.5달러(약 695원) 아래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이 선을 넘어설 경우 XLM은 0.62달러(약 862원), 0.7달러(약 973원), 0.83달러(약 1,154원) 등을 목표로 한 단계별 저항선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 동안 XLM은 0.38달러(약 528원)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으며, 이 가격대는 투자자 심리와 유동성이 집중된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상승 돌파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마르티네즈는 트위터를 통해 이 패턴이 “기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언급하며, 조만간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하락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0.3달러(약 417원)의 지지선이 무너지고 패턴의 대칭성이 깨질 경우, 상승의 시나리오는 힘을 잃게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상 변동성이 극심하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헤드앤숄더 패턴이 실패한 사례도 종종 존재하기 때문이다.
현재 투자자들은 리스크 대비 높은 수익률의 관점에서 스텔라에 대한 매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메이저 알트코인에 대한 자산 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스텔라 역시 저평가된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플(XRP)에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텔라(XLM)는 대체 결제 인프라로 서의 입지를 다질 적기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앞으로의 분기 동안 스텔라가 기술적 구조와 시장 심리를 동시에 활용하여 실제 반등 신호를 보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이 XLM이 XRP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할 기회”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텔라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자산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