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의 가격이 최근 11% 상승하며 0.24달러(약 334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도지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도지코인은 강한 지지선인 0.23달러를 유지하면서 기술적 반등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0.21~0.22달러(약 292~306원)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이는 도지코인의 상승 흐름을 촉발시켰다.
이와 관련하여 암호화폐 전문가 트레이더인 타디 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이 2시간 차트 기반으로 강세 깃발형(Bullish Pennant) 패턴을 상향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단기 목표가를 0.275달러(약 382원)로 설정했다. 이는 최근 0.21달러에서 시작된 상승 랠리가 가능성을 가지고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도지코인 ETF인 ‘REX-Osprey DOGE ETF’가 9월 11일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Bloomberg의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치우나스에 따르면, 이 ETF는 ‘DOJE’라는 티커로 운영되며, 별도의 레버리지 없이 관리될 예정이다. 공식적인 유틸리티가 없는 밈코인을 추종하는 ETF가 미국 시장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30개 이상의 암호화폐 관련 ETF가 미국 증권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는 만큼, 이는 시장에 중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ETF 발표 이후 도지코인에 대한 소셜 미디어 언급량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과 토론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밈코인에 대한 투자자의 심리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도지코인이突破을 모색할 주요 저항선은 0.25달러(약 348원)와 0.29달러(약 403원) 수준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0.29달러를 넘어설 경우, 0.50달러(약 695원)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0.23~0.25달러 구간에서의 가격 흐름을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도지코인이 0.24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기적으로 0.275달러를 صوب해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되돌림이 발생할 경우, 0.23달러가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재차 반등이 이루어질지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최근 시장에서 도지코인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ETF 출시 및 긍정적인 기술적 패턴이 모두 상승 신호를 보내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도지코인(DOGE)의 향후 방향성과 투자자들의 심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현 상황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