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흐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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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최근 단기적으로 반등세를 보이며 현재 11만4447.69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전일 대비 2.27% 상승한 것으로,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제한적이다. 장기적으로는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분산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57.4%로 2.3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알트코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24시간 거래량은 552억9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23.36% 증가하며 단기 유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최근 다섯 거래일간 비트코인의 일일 변동률은 상승과 조정이 교차하는 흐름을 보이며, 결국 일일 변동률은 0.39%로 마감됐다.

시장에서는 S&P500 지수가 0.30% 상승한 6532.04를 기록했으며, 금 가격은 3671.1달러로 0.30% 하락했다. 이러한 경향은 위험자산에 대한 반등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안전자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MACD 지표는 594.36으로 플러스를 유지하며 단기 반등세를 확인했지만, 1주 차트의 MACD는 –817.67로 중기 약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47로, 전일의 43과 비교해 상승했으며, 이는 투자 심리가 약간 개선된 것을 나타낸다. 반면, 비트코인에 대한 구글 트렌드 검색 점수는 10일의 39에서 11일 30으로 하락해,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축소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간의 시가총액 비율(SSR)은 9일의 15.76에서 10일 16.12로 상승하면서 매수 여력이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실현 수익 비율인 NUPL은 0.5341로 증가해, 수익 구간에 있는 투자자의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보유된 비트코인의 양은 247.44만 BTC로 전일 대비 0.01% 증가했으며, 이는 매도 대기 물량이 소폭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순출입금량은 181.65 BTC로 0.04% 감소해 단기 매도 압력이 크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활성 지갑 수는 83만7875개로 9일의 90만6618개에서 감소하며 온체인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비트코인은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알트코인에 대한 자금 분산이 더욱 강화된 양상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중립 이상의 심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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