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속적인 증시 상승 전망과 부동산 정책 강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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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관련하여 “지금부터도 한참 더 주가는 오를 것”이라며 앞으로의 상승 여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증시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부양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공정 거래 차단, 투자 금융의 활성화, 그리고 정치적 안정성을 통해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나라가 망하지 않겠다는 생각 만으로도 주식시장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현재의 PBR(주가순자산비율) 수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주가가 보유 자산의 가치보다 낮은 상황을 지적하며, 이는 회사 경영진의 신뢰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증시가 저평가된 이유로 투자자 불신을 지적하며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악덕 경영진의 부정행위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개정안을 통해 다수 주주를 보호하고 기업의 건전한 경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낮은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연기금의 국내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예고하며, 주가조작으로 얻은 이득뿐만 아니라 투입된 원금까지 몰수하는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관련 대책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에게 ‘투자는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적인 대책으로 세금 조정이나 규제지역 확대와 같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시사했다.

확장재정으로 인한 국가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부채로 100조원을 만들었으면 그 이상을 벌어 충분히 갚을 수 있다”며 재정 여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그는 한국의 정부부채비율이 54.5%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안정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는 재정적 여력이 남아 있다”며 국민들에게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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