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완화장치(VI) 발동 종목 현황 및 발동 횟수 기준

[email protected]



최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종목들이 있으며, 이들 종목의 발동 횟수 및 해지 시간이 주목받고 있다. 변동성완화장치는 개별 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넘어설 경우 2분 동안 단일가 매매를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30초의 냉각 기간을 두어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가장 많은 VI 발동 횟수를 기록한 종목은 농심(004370)으로, 총 4회의 동적 VI가 발동되었다. 기준 가격은 505,000원이었으며, 발동 가격은 521,000원으로, 이는 3.17%의 괴리율을 나타낸다. 농심은 발동 후 -1.14%의 시가대비 등락률을 기록하였다. 이후 10시 59분에 발생한 또 다른 발동에서는 기준 가격이 520,000원이었고, 발동 가격은 504,000원이 되어 3.08%의 괴리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쎄크(081180)도 4회의 동적 VI가 발동되었다. 이 종목은 기준 가격 10,060원에 대해 발동 가격이 10,670원으로 설정되어 6.06%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시가 대비 등락률은 30.12%에 해당한다. 또한, 10시 42분에 발동된 이후의 정상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안정적인 처리가 이루어졌다.

소니드(060230)는 3회의 정적 VI가 발동되어, 기준 가격 344원, 발동 가격 380원으로 10.47%의 증가율을 보였고, 시가대비 +9.51%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나우로보틱스(459510), 베셀(177350), 썸에이지(208640) 등 여러 종목이 각각 2회의 발동을 기록하였다. 이들은 가격 상승과 하락이 섞여 있어, 시장에서의 반응이 주목된다.

정적 VI와 동적 VI의 발동 가격 결정 방식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동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 체결 가격을 참조하여 가격을 조정하며, 정적 VI는 당일 기준 가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들은 특정 시간대에 따라 발동율도 차별적으로 적용되며, KOSPI 200 및 코스닥 종목 간의 발동율은 각각 3%와 6%로 구분된다.

결과적으로 변동성완화장치는 주식 시장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미세 조정 메커니즘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으며,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