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온체인 프리미엄이 2.25%로 유지되며, USDC가 상위 지갑으로 2266억 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기관과 투자자들 간의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5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으로 상장된 자산 101개 중 중립 자산이 57개로 가장 많았고, 저평가 자산은 42개, 고평가 자산은 단 2개로 집계되었다. 이는 현재 다수의 자산이 적정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하게 시장을 바라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저평가 자산 목록에는 랠리(RLY), 이뮤터블엑스(IMX), 포르타(FORT), 모카네트워크(MOCA), 디센트럴랜드(MANA), 마스크네트워크(MASK) 등이 있으며, 특히 랠리는 매우 저평가된 자산으로 분류되었다. 중립으로 평가된 자산으로는 에테나(ENA), 펜들(PENDLE), 체인링크(LINK), 에이브(AAVE) 등이 포함되며, 고평가 자산으로는 맨틀(MNT)과 이더리움(ETH)이 지목되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2.25%에 달하며, 이는 블록체인 거래 시 프리미엄이 부여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이 높은 자산으로는 퍼퍼(PUFFER, +1.69%), 라이브피어(LPT, +1.09%), 서성트(PROVE, +1.06%) 등이 있으며, 역프리미엄 구간에 위치한 자산으로는 리저브라이트(RSR, -5.01%), 깃코인(GTC, -3.46%) 등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더리움 기반 자산 106개 중 송금 거래량이 감소한 자산은 68개, 증가한 자산은 38개로 분석되어 송금 거래 활동이 전반적으로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매우 낮은 송금 거래량을 기록한 자산으로는 카이버네트워크(KNC)와 뉴메레르(NMR), 엠블(MVL) 등이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공개 거래소에서 가장 많은 입금을 받은 자산은 이더리움(ETH)으로 4337억 원이 입금되었으며, 체인링크(LINK) 4.91억 원, 시바이누(SHIB) 1.95억 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더리움 상위 지갑의 입금 현황에서는 USDC가 226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이더리움(ETH) 1108억 원, 테더(USDT) 866억 원이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더리움의 상위 보유 자산에는 이더리움(ETH)이 195.22조 원으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거리낌 없이 부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 간의 자금 흐름 추세는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