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기술주 시장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5000원(1.52%) 상승한 33만3500원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34만1500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한 32만9500원의 역대 최고가를 다시 한번 넘어서며 기술주의 강세를 증명하고 있다.
동시각, 삼성전자 역시 전일 대비 1500원(1.99%) 오른 7만6900원에 거래되었고, 장중 7만7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이어지고 있으며, 목표가 조정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호조와 ASIC향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반등하였다”며, “최근 며칠 간의 주가 상승 강도는 예상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에는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메모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실적 상향 조정 및 가치 평가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석은 기술주들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더욱 부풀리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꾸준히 물가안정 정책을 강화하며, 기술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기술주들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러한 업종의 주가는 기술 혁신 및 수요 증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더욱 탄탄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식 투자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은 매우 많은 주목을 받으며 계속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