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보드, 켄뷰 대주주 지분 확보로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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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는 2023년 중반 존슨앤존슨에서 독립한 켄뷰(Kenvue)에서 대규모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스타보드의 제프 스미스는 13D 모니터의 액티브-패시브 투자 서밋에서 해당 지분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스타보드의 투자로 인해 켄뷰의 주가는 예상보다 8%가량 급등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켄뷰는 아비노(Aveeno), 반디드(Band-Aid), 리스테린(Listerine), 뉴트로지나(Neutrogena), 타이레놀(Tylenol)과 존슨앤존슨의 명성있는 아기 파우더 및 샴푸와 같은 유명 브랜드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스타보드의 켄뷰 투자 소식은 또한 최근 테크노로지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사 화이자(Pfizer)에 대해 10억 달러의 투자 지분을 확보했다는 보도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스타보드가 성장을 위한 전략적 개입을 통해 운영상의 개선을 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존슨앤존슨은 지난해 8월 켄뷰와의 분리를 완료했으며, 이후에도 새로운 회사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존슨앤존슨이 설립 140년이래 가장 큰 사업 재편을 단행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약 및 의료기기 부문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켄뷰에 대한 스타보드의 전략적 투자 행보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보드는 이번 투자로 회사 운영 개선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을 통한 투자자 가치를 극대화할 것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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