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Bitget)이 창립 7주년을 기념하여 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이 새로운 비전인 ‘유니버설 익스체인지(UEX)’를 공식 발표했다. 이 비전은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경계를 넘어 모든 자산을 통합하고, 기술과 철학을 융합하는 진화된 거래소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첸 CEO는 자신이 모토GP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고무적인 순간을 언급하며, 비트겟이 기존의 관습을 깨고 ‘7번째 기어’라는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이루어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7년간 Bitget Wallet과 Morph Chain과 같은 생태계 개편에 투자해왔으며,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도 Blockchain4Youth, Blockchain4Her, 유니세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음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들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비트겟의 핵심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설 익스체인지(UEX)’의 주요 내용은 현존하는 모든 자산, 즉 암호화폐, 주식, ETF, 외환, 금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거래 가능하게 하는 모델이다. 첸 CEO는 UEX가 단순히 CEX와 DEX의 기능을 합친 것이 아니라, 기술적 및 철학적인 융합을 이루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UEX는 더 이상 국가의 증권 거래를 위해 특정 계좌나 주소 증명이 필요하지 않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거의 누구나’ 접근 가능한 금융 경험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용자는 기존의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거래해야 했던 복잡함을 비트겟 온체인(Bitget Onchain)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며, 주요 체인상의 모든 코인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Chen CEO는 세 가지 점을 강조했다.
첫째, 포괄적 자산 범위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재 거래소에서 100여 종 이상의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비트겟 온체인 업데이트를 통해 수백만 개의 주요 토큰도 동일하게 거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AI 중심 통합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GetAgent’라는 이름의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고객 서비스 도구가 아니라, 거래 이력과 위험 프로필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거래를 대신 실행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명령으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셋째, 강화된 보안 인프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비트겟은 하이브리드 온체인·오프체인 커스터디 모델과 러그풀(rug-pull) 위험을 조기에 탐지하는 인텔리전트 도구를 통한 보안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보호 기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첸 CEO는 UEX 모델이 새로운 거래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금융 접근성(financial access)은 특정 국가의 특권이 아닌 보편적인 권리라고 주장했다. 비트겟은 1억2천만 명의 사용자와 2,181명의 글로벌 팀원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80억 인구에게 금융 혁신을 확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한의 마지막에는 “7은 창조와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이며, 이제 우리는 반복을 넘어 상승을 위한 싸이클에 들어섰다”고 마무리하며, #GearUpTo7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과거의 관행을 넘어서 사용자와 접근성을 중시한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