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259630)가 최근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3.77%의 소폭 상승을 기록하였다. 이 회사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제조업체이다. 엠플러스는 파우치형 및 각형 타입의 이차전지 제조 장비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전고체 배터리 조립 장비 공급을 2024년부터 글로벌 배터리 제조 고객사에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리튬 메탈 배터리 조립 장비뿐만 아니라, Roll to Roll Laminate와 진공 증착 기술을 활용한 전극 제조 장비도 개발 중에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종성 외 23.7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엠플러스는 2025년을 앞두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 최근에는 23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이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2025년 7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계약이 진행되며, 최근 매출액의 18.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국적으로 II차전지와 전기차 관련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엠플러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장비 수주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7일에는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이는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로 여겨진다. 더불어 오는 9월 30일에는 미국 내 전기차 세액 공제가 종료되고, 10월 9일에는 페라리가 첫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라, 이와 관련하여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장비의 향후 전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엠플러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힘입어 성과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