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덕산테코피아(317330)가 3.02% 상승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덕산테코피아는 OLED의 핵심 구성 요소인 유기재료 및 반도체 전자재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Display용 화학제품인 OLED 소재 및 타이어 고무 합성 소재 등을 포함한 다양한 Fine Chemical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는 증착 소재와 합성 수지용 고분자 촉매 등의 전자재료 소재를 유무기적으로 합성하여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덕산테코피아는 자회사인 덕산퓨처셀과 덕산일렉테라, Duksan Electera America, Inc.를 통해 2차 전지 전고체 배터리 제조 및 전해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실적은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덕산산업 외에도 47.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안정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덕산테코피아의 주가 상승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거래일인 9월 17일 덕산테코피아의 종가는 18,200원이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약 16,343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17,818주를 매수하였다. 이에 따라 기관은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매수세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수 유입은 덕산테코피아의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회사의 공매도 거래량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9월 17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2,796주로, 매매 비중은 1.96%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들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 변동성에 대한 경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덕산테코피아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OLED 및 반도체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세와 함께 덕산테코피아의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발표될 해외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전기차 세액 공제 종료 등 외부 환경 변화 또한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