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21일에 시작되는 이번 주는 주요 경제 이슈와 일정이 매우 다양하다. 22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며, 클리블랜드와 리치먼드의 연은 총재들도 각각 연설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알베르토 무살렘 총재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어,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 번째 소비쿠폰 지급이 이루어지며, 넥스트레이드는 66개 종목의 추가 거래 중단을 공지했다. 미국 법원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관련 소송이 개시될 예정이며, 통신사와 금융사들의 해킹 사고와 관련된 긴급 현안 점검 회의도 진행된다. 이는 해당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투자자 신뢰 회복에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또한,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희는 테더의 USAT CEO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가 열리는 등 블록체인 분야의 활발한 움직임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스팩11호와 KB제33호스팩의 공모청약이 진행되며, NH올원리츠와 여러 기업의 추가 상장도 예정되어 있다.
23일에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반도체 업계의 동향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미셸 보우만 연준 부의장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각각 연설을 하며, 일본 증시는 휴장에 들어간다.
24일에는 미국의 8월 신규 주택 매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다시 한 번 연설을 하며, 국내에서는 국회에서 해킹 사태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국내 개봉과 7월 인구 동향 발표가 이루어진다. 또한 9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도 중요한 경제 지표로 공유될 예정이다.
25일은 미국의 2분기 GDP 확정치와 8월 기존 주택 판매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경제 성장 및 주택 시장 회복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이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도 각각 연설을 통해 금리와 통화 공급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미국의 8월 개인 소득과 소비 지출 보고서가 발표되며, 미셸 보우만 연준 부의장이 연설한다. 이날 금융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 시행된다.
주말인 27일에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되며, 스피어와 차이커뮤니케이션의 보호예수 해제가 진행되고, 중국의 8월 공업이익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주는 경제 동향과 정치적 이슈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